팥의 효능과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팥의 효능과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팥은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주로 쓰여왔으며 붉은색 흰색 등 종류가 다양하나 붉은색 팥이 일반적이다 팥은 비타민B1 함유량이 현미보다 많아 예전에는 각기병의 특효약으로 이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피부에 흰 반점이 생겨 점점 커지는 피부병인 백전풍에는 팥을 볶아서 낸 가루와 살겨를 섞어 거즈에 싸 뜨거운 물에 담근 휘 하루 2~3회 1회 5분 정도 질환 부위에 마찰하면 효과가 있다 요실금을 앓고 있는 여성은 팥의 잎을 짓이겨 만들어 즙을 마시면 좋다

팥의 바깥 껍질에는 사포닌과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탁월한 이뇨작용으로 신장병, 심장병, 각기병 등에 의한 부기와 변비를 없애준다 이때 삶은 팥을 2~3일동안 주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으며 사포닌은 용혈작용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비타민 A B2 니코틴산 칼슘 인 철분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팥은 삶아도 잘 퍼지지 않는 성질이 있어 양갱 외에도 떡고물이나 송편의 소 팥빙수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보관할때는 벌레가 생기기 쉬우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