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볼만한 크리스마스 영화 로맨틱홀리데이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ㅠㅠ
저같은 솔로, 집순이 집돌이들에겐 그저 그런 365일중의 하루일뿐이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수는 없고 나가자니 커플지옥들 사이에서 무사할 자신도 없고ㅠㅠ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만한 영화 한편을 가져와 봤습니다
제가 소개할 크리스마스 영화는 "로맨틱 홀리데이"입니다
벌써 제목부터 참 달달하죠?
내년 크리스마스는 연인과 함께 볼수 있기를 바라며 영화소개 시작합니다^^

LA에서 잘나가는 영화예고편 제작사의 CEO인 아만다, 매력적인 외모와 쓰고도 넘치는 재력, 그무엇보다 화려한 인맥, 다른 누가봐도 성공한 커리어우먼 그자체였는데요
이런 완벽한 그녀에게도 골치거리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연애문제죠ㅠㅠ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남자친구가 회사의 어린 여직원과 눈이 맞아버리고! 이 모든 상황에 그저 화가 날 따름입니다ㅠㅠ

영국의 한적한 전원에 살면서 인기웨딩칼럼을 연재하는 아이리스, 그녀는 누구보다도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여자이지만..  그것도 알아차리지못하고(바보같이..ㅠㅠ)그녀가 지켜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와의 약혼발표를 해버리죠..  멍충이..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받은 아이리스는 자신의 삶에도 커다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영국과 LA 두사람의 거리6천마일이나 떨어져살던 두사람은 인터넷상에서 홈익스체인지휴가라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각자 집을 바꿔서 2주간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기로 합니다
작고 예쁜 오두막집에서 오롯이 혼자만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싶었던 아만다,
그런데 첫날부터 아만다앞에 불쑥 나타난 매력적인 남자 그레엄, 바로 아이리스의 오빠죠.. 두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데이트도 하고 그렇지만. 알게모르게 자꾸만 거리를 두려하는데요..대체 왜?

LA의 대저택에서 지내게 된 아이리스는 아만다의 친구이자 영화음악 작곡가인 마일스를 만나게 됩니다
푸근한 외모와따뜻함, 그리고 유머감각까지!
서로의 감성과 아픔을 공유하면서 차츰차츰 가까워지게 되죠

모든것이 낯선곳에서, 새로운 사람과 설렘 그리고 새로운 변화, 2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나고 돌아갈 즈음 이 두커플은 과연 해피엔딩이 될수 있을까요?

영화보는 내내 느낀점이 있다면,
연애하고싶다..  아만다 그레엄 커플보면서 어찌나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지..
사실상 두커플의 이야긴데 제가 느끼기엔 이 커플에게 더 중점이 맞혀진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크리스마스 솔로, 집순이 집돌이들을 위한 영화라고 추천해놓고 어쩜 더 옆구리만 시리게 만들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ㅠㅠㅋ

미리미리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