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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남자들 김승현 모친 21년만 친정나들이 가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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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 이날 방송에서는 사촌과 연락이 닿은 김승현 어머니는 21년만에 작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나선 어머니는 오늘도 어김없이 차안에서 아버지와 티격태격하는 등 평상시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고향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말수가 줄어들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등 감회에 젖기 시작했다


고향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서 부터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한 어머니는 작은 아버지와의 만남에 감정을 눌지 못하고 오열했다
21년만에 찾아온 것에 대한 미안함이 한꺼번에 터저버렸고 한번 흐른 눈물은 좀처럼 멈추지 못했다
이후 작은 아버지는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동안 10매인 아버지 형제들에 둘러싸여 있던 어머니는 작은 아버지를 만나 오랜만에 기를 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에 광산 김씨 넘버2로 큰소리 떵떵치던 아버지는 처가 어른 앞에서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은 아버지는 잘생긴 아들들을 보며 아버지를 닮지 않았다고 내뱉는가 하면
"두주불사"의 의미를 묻는가 하면 "장무상망"이라는 어려운 사자성어를 언급해 아버지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작은 아버지의 거침엇는 발언은 식사자리에서도 이어졌느데 굴을 석화라고 한자풀이를 해주는가 하면 아들들을 잘 키운 공을 온전히 어머니에게로 돌리는가 하면!!
수시로 "김서방"이라고 불러 아버지를 깜짝깜짝 놀라게도 했다
그 와중에 폭발한 아버지가 평상시처럼 버럭했다가 작은아버지로부터 꾸중을 듣기도 했다


21년만이라는 아주 오랜 시간만에 고향을 방문한 어머니의 눈물이 보는 내내 가슴을 아프게도 했지만 든든한 조력자 작은 아버지의 응원에 기세 등등해진 어머니와
작은 아버지 앞에서 꼼짝을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겹쳐지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웃으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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